두산 박세혁이 6일 잠실 한화전에서 2-0으로 앞선 5회 투런 홈런을 쳐낸 뒤 그라운드를 돌고있다. 2019.08.06.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두산 포수 박세혁이 승부의 추를 가져오는 귀중한 쐐기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박세혁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 8번타자 포수로 출전해 2-0으로 앞선 5회말 2사 1루서 한화 좌완 선발 임준섭을 상대로 우월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138㎞직구를 강타해 우측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에 앞서 박세혁은 3회와 4회 상대의 도루를 연거푸 저지하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박세혁과 호흡을 맞추며 5회까지 3안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승리한다면 홈 15연승 최다 타이를 작성하게 된다.
white@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