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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린드블럼 17승+박세혁 홈런’ 두산, 한화 잡고 2연패 탈출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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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최규한 기자]두산 선발 린드블럼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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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2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연패에 탈출에 성공하며 시즌 61승(43패) 째를 거뒀다. 한화는 시즌 65패(38승) 째를 당했다.

두산은 2회말 2사 1루에서 김재호의 볼넷 뒤 박건우의 타구가 투수 임준섭을 맞고 3루로 향하면서 주자가 모두 살아 만루가 됐다. 이어 정수빈 타석에서 2루수 실책이 나오면서 두산은 1-0 리드를 잡았다.

5회말 1사 후 페르난데스의 볼네스올 출루를 만든 두산은 최주환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페르난데스의 도루 성공 뒤 허경민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한 점을 보탰다. 이어 박세혁의 투런 홈런까지 터지면서 4-0으로 분위기를 끌고 왔다.

6회 박건우의 볼넷 뒤 정수빈의 2루타, 오재일의 희생플라이로 5-0으로 달아났다. 7회말에도 두산은 두 점을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말 두산은 오재원의 2루타와 허경민의 적시타로 8-0까지 점수를 벌렸다.

한화는 9회초 권혁을 상대로 무사 2,3루를 만들었고, 이후 강경학의 2타점 2루타가 나왔다. 이후 장진혁의 안타로 1,3루가 된 가운데, 두산은 권혁을 내리고 박치국을 올렸다. 지성준의 적시타가 다시 한 번 나오면서 한화는 3점 째를 올렸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끝났다.

타선이 활발하게 터진 가운데 두산은 선발 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17승(1패) 째를 챙겼고, 4⅔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한 임준섭은 시즌 첫 패(1승)를 당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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