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24 (수)

[엑:스코어] '김선기 3승+박병호 20홈런' 키움, 롯데 꺾고 3연패 탈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울산, 채정연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3연패를 마감했다.

키움은 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12차전에서 16-4 대승을 거두며 3연패를 마감했다. 롯데는 4연승 질주에 제동이 걸렸다.

선발 김선기는 7이닝 4피안타(1홈런)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4번타자 박병호가 6년 연속 20홈런 금자탑을 쌓았고, 서건창-김하성-이정후가 나란히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이 1회부터 김하성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상대 실책이 겹쳤다. 선두타자 김혜성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2루까지 향했다. 박동원의 번트 후 서건창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5회 찬스는 선두타자 서건창이 2루타를 때리며 시작됐다. 김하성의 우익수 뜬공에 이어 이정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 이어진 박병호의 솔로포로 또 한 점을 냈다. 4-0.

6회는 빅이닝을 만들며 상대 선발 다익손을 강판시켰다. 2사 후 김혜성, 박동원이 연달아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서건창이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다. 김하성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낸 뒤, 바뀐 투수 조무근을 상대로 이정후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8-0까지 달아났다.

롯데는 6회 손아섭의 솔로포로 첫 득점을 올렸다. 7회 김혜성의 적시 3루타로 키움이 한 점 달아났지만, 롯데도 다음 이닝 이대호의 사구, 윌슨의 2루타 후 고승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격했다.

후반은 난타전으로 이어졌다. 키움은 8회 폭투 득점 포함 3점을 더 냈고, 9회 4점을 또 더하며 16득점에 도달했다. 마지막 이닝은 윤영삼이 책임졌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