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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박병호 20홈런-이정후 김하성 10타점 합작’ 키움, 롯데 4연승 저지[오!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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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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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역대 3번째 6년 연속 2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키움은 박병호의 홈런포 외에도 타선이 대폭발하면서 대승을 거두며 3연패를 탈출했다.

키움은 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6-4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키움은 3연패를 탈출했다. 64승43패를 마크했다. 반면, 롯데는 4연승에서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키움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하성이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 김혜성이 유격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출한 뒤 박동원의 희생번트, 서건창의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그리고 5회초, 선두타자 서건창의 2루타, 김하성의 우익수 뜬공으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이정후의 희생플라이, 그리고 박병호의 시즌 20호 솔로포로 4-0까지 달아났다.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6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이승엽과 최형우에 이은 역대 3번째 대기록이었다.

그리고 6회초 2사 후 키움이 집중력으로 승부를 완전히 기울게 했다. 6회초 2사 후 김혜성과 박동원이 연속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서건창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김하성의 2타점 적시타, 그리고 이정후의 2타점 2루타 등을 묶어 8-0을 만들었다.

롯데는 6회말 2사 후 손아섭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7회초 키움이 김혜성의 적시 3루타로 달아났다.

롯데는 7회말 선두타자 이대호의 사구와 윌슨의 2루타로 만들어진 1사 2,3루에서 고승민의 희생플라이가 터지며 2-9,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키움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키움은 8회초 이정후의 적시타와 박병호의 1루수 땅볼, 롯데의 폭투 등으로 3점을 더 추가해 승부에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8회말 정훈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만회하는데 그쳤다. 키움은 9회초에 4점을 더 내면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키움은 박병호 외에도 리드오프 서건창이 3안타 3득점, 2번 김하성이 3안타(1홈런) 5타점, 3번 이정후가 4안타 5타점 등 활약했다. 1,2,3번 타자들이 9안타 11타점을 합작했다. 아울러 선발 등판한 김선기는 7이닝 88구 4피안타(1피홈런) 1사구 5탈삼진 2실점 역투로 3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선발 등판한 브록 다익손이 5⅔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면서 4연승 기세를 잇지 못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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