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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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가 이설을 자신의 집 욕실에서 마주했다.

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극본 노혜영, 고내리/연출 민진기)에서는 김이경(이설 분)을 돕게 된 하립(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이경은 하립의 품으로 쓰러졌다. 김이경은 과로로 인한 수면부족이라고 진단받았고, 하립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됐다. 하립은 잠든 김이경을 대신해 강하(오의식 분)와 함께 대리운전을 했다. 하립은 왜 자신을 도왔냐는 김이경의 질문에 우연이었다고 답했다. 김이경은 감사하다며 정중히 인사했다.

그 시각, 모태강(박성웅 분)이 하립의 집을 찾아왔다. 모태강은 하립에게 레슨을 받으러 왔다고 웃으며 말했다. 하립은 대체 영혼을 데리고 오겠다는 것은 거부했다. 모태강은 강하게 거부하는 하립에게 "영혼 즉시 회수"라며 겁을 줬다.

모태강은 "절망의 끝에 있는 인간들은 우리를 어떻게 생각할까, 그런 사람들에게는 자네가 희망이다"며 하립을 설득했다. 결국 하립은 계약서를 태우려는 모태강에 제안을 수락했다.

김이경은 부동산 사기로 집을 나왔다. 김이경은 우연히 만난 루카(송강 분)에게 기타를 빌려주게 됐다. 김이경은 기타를 루카에게 돌려받지 않을 생각으로 자리를 떠났다. 이후 김이경은 루카와 가방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립은 시호(정원영 분)를 모태강에게 데려갔다. 모태강은 급이 안된다며 거부했다. 모태강은 영혼에도 등급이 있다며 하립은 4등급이라고 말했다. 모태강은 자신도 1등급 영혼의 위치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털어놨다.

김이경은 하립의 대리운전을 했다. 김이경은 "이제 열심히 일해서 행복하게 살 거다"며 음악을 관뒀다고 이야기했다. 하립은 김이경에게 "앞으로 어디서 뭘 하든 행운을 빕니다 진심이에요"라고 말하며 녹음파일을 없애달라고 했다. 김이경은 추억이라 곤란하다고 답했다.

김이경은 카페에서 하룻밤을 보내다 누군가가 들어오려는 듯한 소리에 황급히 문을 걸어 잠갔다. 김이경은 어릴 적 기억을 떠올리며 불안해했다. 사이렌 소리에 괴한은 도망쳤고, 김이경이 마주한 것은 자신의 연락을 듣고 달려온 카페 사장 공수래(김원해 분)였다.

김이경은 오랜만에 어머니를 찾았다. 김이경은 담벼락에 앉아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김이경은 담벼락 밑에서 노래를 들었고, 그 노래를 부르던 사람은 서동천(정경호 분)이었다.

김이경은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전화를 걸었다. 하립은 샤워를 하기 위해서 옷을 벗고 욕실에 들어갔다가 욕조를 청소하는 김이경을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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