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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저스티스' 최진혁, 죽었다던 이강욱 지문 확인하고 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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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신수지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KBS2 '저스티스' 캡처


최진혁이 조금씩 드러나는 진실에 충격을 받았다.

7일 KBS2 '저스티스'에서는 동생의 죽음과 관련된 사건의 진실을 쫓는 이태경(최진혁)의 이야기가 방송을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누군가에게 쫓기던 장영미(지혜원 분)가 습격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샤워 중이던 이태경은 뒤늦게 장영미의 문자메시지를 확인했는데, 메시지에는 ‘봤어, 그 USB. 왜 죽었는지 알았어. 수정 언니랑 당신 동생’이라는 의문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를 본 이태경은 바로 전화를 걸었지만, 장영미를 납치해가던 누군가가 장영미의 스마트폰을 물속으로 던져버렸다.

이에 이태경은 장영미의 위치 추적에 나섰고, 서연아(나나 분)는 장엔터 대표 장치수(양현민 분)를 심문했다. 수사망을 좁혀오는 서연아애 두려움을 느낀 장치수는 최과장(장인섭 분)을 만났는데, 이 자리에 이태경이 찾아왔다. 이태경은 "어제 너 만나러 나가고 나서 장영미가 집에 안 들어왔다"며 "장영미도 죽였냐"고 압박했다. 두 사람을 두고 자리에서 일어난 최과장은 자신이 보고 들은 사실을 송우용에 전했고, 송우용(손현주 분)은 어두운 표정이 됐다. "장영미는 어떻게 하실 것이냐"는 물음에는 "수습해야지. 이제 와 돌려보낼 수도 없고"라고 답했다.

한편 장영미의 행적을 조사하던 서연아는 "장영미 일기장이 2012, 2019년 딱 두 권만 빈다. 아현동 살인 사건이 쓰여있을 수도 있다"고 짐작했다. 그리고는 장치수에게 찾아가 블랙박스 영상을 얻어냈다. 이후 장영미의 문자 메시지에 대해 알게 된 서연아는 이태경을 찾아갔고, 단서가 될만한 것이 있으면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정진산업 메탄올 사건 첫 번째 공판이 마무리됐고, 탁수호(박성훈 분)는 송우용을 찾아갔다. 그리고는 "이태경이가 자꾸 도발을 하네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송우용은 일단 이태경을 도와주는 모양을 취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탁수호는 "왜 그렇게 이태경에게 쩔쩔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거슬리면 확 죽여버리면 되잖아요. 7년 전 이태경 동생처럼. 그때 저한테 말씀 못하신 게 많으셨네요”라고 서늘하게 압박했다. 그러면서 "이태경이 자신의 동생을 죽인 사람이 가족같이 지내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라며 또다시 도발했다. 이에 송우용은 "우리가 한배를 탔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어떻게든 목적지까지 가려고 애쓰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고, 탁수호는 "중간에 한 명쯤 바다에 던져버려도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을까요?"라며 섬뜩한 말을 전했다.

이후 "7년 전에 장영미랑 내 동생 만났었어"라는 이태경의 이야기에 그의 사무실을 찾은 나나가 심각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송우용이 들이닥쳤다. 서연아가 떠난 후 이태경은 "지난번에 최과장이 왜 장엔터에 있었냐"고 물었고, 송우용은 "최과장이 좀 아는 곳"이라고 둘러댔다.

서연아와 이태경은 본격적인 공조수사를 시작했다. 서연아에게서 일기장 이야기를 들은 이태경은 "7년 전에 너희들 엄청난 짓 저질렀더라. 일기에 다 써있던데. USB 때문에 사람도 막 죽이고"라며 당장 장영미 돌려보내지 않으면, 일기장이 곧 퍼질 것"이라고 장치수를 협박했고, 장치수는 "다 알고 있는 것 같다"며 겁에 질려 송우용을 찾아갔다.

이에 송우용은 편안한 술자리를 하러 간 척 이태경을 찾았고, 이태경은 "점점 형을 알게 되는 것 같아서 두렵다"고 언급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송우용은 "장영미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해? 난 못 돌아올 것 같은데. 그동안 못 돌아온 이유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는데, 이태경은 "장치수가 그랬나 한 번 떠본 건데, 형이 올 줄은 몰랐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후 블랙박스 영상에서 발견된 담배꽁초로 신원 조회를 한 결과, 죽었다던 조현우(이강욱 분)의 지문이 확인됐다. 드러난 진실에 이태경은 충격을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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