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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정범모 끝내기 홈런…NC, 12회 혈투 끝 ‘5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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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가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5위에 복귀했다.

NC는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9 KBO리그 홈경기에서 12회 혈투 끝에 2-1 정범모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NC는 3연패에서 탈출, kt위즈를 0.5경기차로 밀어내며 다시 5위로 올라섰다. 더불어 수요일 4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반면, 삼성은 KIA 타이거즈와 공동 7위가 됐다.

매일경제

NC다이노스 정범모. 사진=NC다이노스 제공


1-1로 12회초까지 진행된 승부는 12회말 1사 이후 정범모가 최지광에게서 비거리 115m 좌월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끝이났다.

잠실에서는 필승조가 무너진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에 5-7로 패하며, 2위 키움 히어로즈와 2경기 차로 벌어졌다. 울산에서는 키움이 롯데 자이언츠를 16-4로 대파했다. 키움 박병호는 5회 솔로홈런을 터트려 시즌 20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역대 3번째 6년 연속 20홈런 고지에도 올랐다. 롯데는 이날 패하면서 최하위 한화와 0.5경기 차까지 좁혀졌다.

광주에서는 KIA타이거즈가 LG트윈스를 10-5로 누르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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