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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두산 린드블럼, 7월 MVP 선정…생애 첫 월간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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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두산 선발 린드블럼 역투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두산 선발 투수 린드블럼이 역투하고 있다. 2019.8.6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32)이 7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8일 "린드블럼은 기자단 투표(29표 중 9표)와 팬 투표(6만1천493표 중 3만6천270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총점 41.01점으로 처음 월간 MVP가 됐다"고 밝혔다.

KBO리그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 결과를 각각 50% 비율로 합산한 총점으로 선정한다.

린드블럼은 7월 한 달간 화려한 성적을 거뒀다.

그는 4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24이닝 동안 탈삼진 27개(2위)를 잡았고, 삼진/볼넷 비율 9.00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아울러 린드블럼은 역대 8번째로 7월까지 16승 이상을 올린 투수로 기록됐다.

그는 7일 현재 17승 1패 평균자책점 1.90을 기록 중이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139개), 승률(0.944) 등 4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7월 MVP로 선정된 린드블럼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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