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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KT 강백호 44일만에 1군 컴백, 두산전 3번 지명타자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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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T 강백호. 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와 KT의 경기. 2019. 5. 30. 인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44일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한 KT 간판타자 강백호가 3번 지명타자로 선을 보인다.

KT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강백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그리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강백호는 지난 6월 25일 사직 롯데전에서 신본기의 타구를 처리하다 오른손바닥과 내부 근육이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다. 하루 뒤 1군서 말소돼 서울 중앙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복귀까지 약 8주가 소요된다는 판정을 받았다. 재활을 거쳐 전날 삼성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감각을 조율한 뒤, 8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44일 만에 1군 엔트리로 돌아왔다.

이강철 감독은 “당초 대타로 출장시키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몸 상태가 괜찮다”고 선발 출전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강백호는 “새로운 마음이다. 부담이 되지만 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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