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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두산 후랭코프 5경기 만에 승리 '시즌 5승'…kt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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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두산 후랭코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세스 후랭코프의 역투로 kt wiz를 제압했다.

두산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kt를 7-2로 꺾었다.

후랭코프는 5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 시즌 5승(6패)째를 수확했다.

후랭코프가 승리를 거둔 것은 5월 17일 SK 와이번스전 이후 5경기만이다.

지난 4경기에서 3패만 내리 당하는 동안 후랭코프는 매 경기 4이닝 이하 3실점 이상으로 부진했다.

한때 퇴출 위기에 몰렸던 후랭코프가 역투를 펼치자 타선도 응답했다.

박건우가 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날렸다. 오재일도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두산은 1회 말부터 박건우의 안타와 도루 등으로 만든 2사 3루에서 김재환의 좌월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kt는 손바닥 봉합 수술을 받고 이날 복귀한 강백호의 활약으로 4회 초 1-1 동점을 만들었다.

볼넷으로 출루한 강백호는 유한준의 우전 안타에 3루까지 달렸고, 멜 로하스 주니어의 우전 적시타에 득점했다.

두산은 4회 말 오재일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다시 앞섰다.

두산은 5회 말 4점을 추가했다.

1사 2, 3루에서 박건우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오재일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려 점수를 6-1로 벌렸다.

7회 말에는 박건우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쐐기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kt는 8회 초 1사 1, 3루에서 강민국의 중전 안타로 1점 추격했다.

두산은 이후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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