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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PL REVIEW] '자하 출전' C.팰리스, '10명' 에버턴과 0-0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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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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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스널 이적설로 구단과 불편한 관계에 놓였던 윌프레드 자하를 후반전 뒤늦게 투입한 C.팰리스가 10명이 뛴 에버턴을 상대로 웃지 못했다.

C.팰리스는 10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셀 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에버턴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후반전 자하의 투입으로 분위기를 끌어왔지만, 슈나이덜린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에버턴이 원정이지만 볼 점유를 하면서 밀어붙였다. 전반 2분 시구르드손의 슈팅, 전반 13분 코너킥 이후 히샤를리송이 위협적인 슈팅으로 C.팰리스는 위협했다.

전반 30분 역시 에버턴의 디뉴의 크로스에 이은 콜먼의 슛, 베르나르드에 크로스를 칼버트-르윈이 헤더 했지만,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전반 40분 C.팰리스에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굴절 이후 마이어가 슈팅했지만 굴절돼 나갔다. 변수가 생겼다. 에버턴의 핵심 미드필더 고메스가 전반 45분 다치면서 장-필리프 그바망이 투입됐다.

후반전 7분 에버턴이 디뉴의 크로스 시구르드손의 슛을 시도했다. 판 안홀트가 들어가는 볼을 가까스로 막았다. 후반 11분 C.팰리스가 역습했다. 아예우가 1대 1 기회를 잡았지만, 픽포드 골키퍼가 막았다. 후반 12분에도 픽포드가 마이어의 결정적인 슛을 방어했다.

답답한 경기력은 보인 홈팀 C.팰리스가 결국 자하를 기용했다. 후반 19분이었다. 후반 23분 히샤를리송의 왼발 슛이 살짝 벗어났고, 에버턴은 모이세 켄을 기용했다.

자하가 투입되고 C.팰리스의 공격성이 커졌다. 후반 30분 자하, 판 안홀트로 이어진 측면 공격에서 힘을 냈다. 더군다나 후반 31분 슈나이덜린이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면서 퇴장했다. C.팰리스가 수적 우위도 점하게 됐다.

하지만 C.팰리스는 홈에서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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