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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역대 최소 62G 300만명' 다저스, 평균 관중 4만8천명의 위엄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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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 8회초 1사에서 다저스 코디 벨린저가 우전안타를 치고 2루까지 달린 애리조나 워커를 총알 송구로 아웃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로스앤젤레스(미국), 한용섭 기자] LA 다저스가 8년 연속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세웠다.

LA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를 치렀다. 이날 다저스는 관중 기록을 세웠다.

4만 9538명이 입장해 올 시즌 누적 관중 301만 6073명을 기록했다. 8년 연속 300만명 돌파. 다저스는 지난해까지 6년 연속으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다 관중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1위가 무난할 전망. 다저스는 올 시즌 평균 관중은 4만 8646명을 기록하고 있다. 매 경기 5만명에 육박하는 홈팬들의 응원을 받는 다저스는 홈 62경기에서 46승 16패를 기록 중이다.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다저스의 올해 관중 300만명 돌파가 역대 최단 기간, 최소 경기다. 다저스는 홈 62경기 만에 300만명을 넘어섰다. 2015년과 2017년 64경기에서 2경기를 단축시켰다. 또 역대 8월 18일(2007년)이 가장 빨랐는데, 올해는 날짜도 8일 더 빨리 앞당겼다.

한편 300만명 관중을 넘어선 이날 때마침 경기 후에는 '불꽃놀이'가 준비돼 있었다. 그러나 마무리 켄리 잰슨의 9회 동점 홈런 허용, 연장 11회 역전패로 제대로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더구나 경기 종료 후 애리조나 마무리 아치 브래들리와 다저스 선수들의 신경전이 도화선이 돼 벤치 클리어링까지 일어나 뒤숭숭한 분위기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열렸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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