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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프로골퍼 류현우, 개인 방송 '류현우 골프'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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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지난 7월 개인 방송 채널을 개설한 프로골퍼 류현우(왼쪽)가 방송에서 골프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류현우골프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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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과 일본 프로골프투어에서 통산 4승을 올린 류현우(38)가 개인 방송 채널 ‘류현우 골프’를 개설하고 1인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 7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류현우 골프’는 프로골퍼로서 투어 활동을 하며 경험한 정보를 공유하고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하는 레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류현우는 “프로 골프 선수로서 투어 생활을 하면서 겪은 재미있는 경험이나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면서 “프로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해서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가는지 그리고 코스 매니지먼트와 마인드 컨트롤을 어떻게 하는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02년 KPGA 투어프로에 입문한 뒤 2008년 KPGA 코리안투어에 정식 데뷔한 류현우는 2009년 ‘제25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뒤 2012년 일본투어에 진출해 그 해 ‘코카콜라 토카이 클래식’에서 일본 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 2013년에는 ‘제3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과 함께 KPGA 대상을 수상했고 2017년 일본투어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2승씩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KPGA 코리안투어에 4차례 출전해 SK텔레콤오픈 공동 14위를 비롯해 3번 컷 통과에 성공했고 일본투어에서는 상금순위 22위에 올라있다.

류현우는 두 자녀를 둔 ‘아빠 골퍼’다. 장남 류다승(9) 군은 얼마 전 어린학생들이 참가하는 스내그 골프 대회에 출전해 홀인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류현우는 “다승이가 아직 골프 선수를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골프를 접했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잘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방송이 처음이라서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많은 분들과 교감했으면 좋겠다”고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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