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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68분 활약' 황의조, 프랑스 무대 데뷔…첫 골은 다음 경기 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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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황의조(왼쪽)가 보르도 팀 동료와 기뻐하는 모습.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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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일본 J리그에서 프랑스 리그1으로 무대를 옮긴 황의조(27)가 데뷔전을 치렀다.

황의조의 소속팀 지롱댕 드 보르도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 레몽 코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앙제와의 2019-20 리그1 개막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황의조는 이날 칼루, 브리아노와 함께 스리톱으로 선발 출전해 68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인사이드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아쉽게 골문을 빗나가고 말았다.

이후 전반 4분 황의조가 앙제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가로채며 프리킥을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프레빌레가 골로 연결, 보르도가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후 수비가 무너져 전반에만 3골을 내리 내주며 결국 역전패했다. 황의조는 후반 23분 조쉬 마자와 교체 아웃됐다.

황의조의 프랑스 데뷔골은 오는 18일 2라운드 몽펠리와의 홈경기로 기약하게 됐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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