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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마에다 무실점 8승' 다저스, AZ에 4-0 완승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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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OSEN=로스앤젤레스(미국), 한용섭 기자] LA 다저스가 전날 역전패를 되갚고 승리했다.

LA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마에다 겐타는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째(8패)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맥스 먼시가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이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최근 11차례 선발 등판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마에다는 이날 위력적인 피칭으로 승리를 추가했다. 1회 공 10개로 삼자범퇴로 출발한 그는 3회까지 9타자 연속 범타로 경기를 지배했다. 4회 안타 2개를 맞았으나 무실점, 5회는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삼자범퇴로 끝냈다. 6회까지 87구를 던진 그는 7회도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다저스 타선도 초반부터 점수를 뽑았다. 2회 맥스 먼시가 상대 선발 알렉스 영의 85마일 커터를 공략해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 선두타자 러셀 마틴이 3루수 글러브를 튕기고 좌선상을 빠져나가는 2루타로 출루했다. 2사 2루에서 저스틴 터너가 고의4구로 걸어나갔고, 크리스토퍼 네그론이 중전 적시타로 2-0을 만들며 상대 작전을 무력화시켰다.

다저스는 4회 2점을 보태 4-0으로 달아났다. 선두타자 먼시가 볼넷을 골라 후속 내야 땅볼과 폭투로 3루까지 진루, 코리 시거도 볼넷을 골라 1사 1,3루가 됐다. 마틴이 좌선상 안타로 1타점을 올렸다.

1,3루에서 마에다 겐타가 희생 번트를 성공, 투수가 잡아 홈으로 던졌으나 3루 주자가 세이프됐다. 기록은 야수 선택. 이후 A.J. 폴락의 유격수 내야 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터너와 대타 작 피더슨이 뜬공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선발 마에다의 호투에 이어 8회 케일럽 퍼거슨과 조 켈리가 무실점으로 막았다. 세이브 상황이 아닌 9회 마무리 켄리 잰슨이 올라와 승리를 지켰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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