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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2연속 실패는 없다' 잰슨, 1이닝 무실점...로버츠 믿음에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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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경기를 마치고 다저스 로버츠 감독이 잰슨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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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로스앤젤레스(미국), 한용섭 기자] LA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이 2번 연속 실패는 되풀이 하지 않았다.

잰슨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4-0으로 앞선 9회 등판했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전날 자존심을 구긴 잰슨의 명예 회복 기회였다.

전날, 애리조나전에서 잰슨은 2-0으로 앞선 9회 등판해 안타-투런 홈런을 맞으며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뷸러의 승리가 날아갔고, 다저스는 결국 연장 11회 2-3으로 패했다. 시즌 5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3.50에서 3.83으로 상승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1일 경기를 앞두고 "잰슨이 최근 마운드에서 보여준 모습에 크게 염려하지 않는다. 조금 날카롭지 못한 것은 잘 안다"며 "오늘 밤에도 세이브 상황이 되면 잰슨을 기용할 것이다"고 믿음을 보냈다. 4점 차라 세이브 기회는 아니지만, 9회 팀 승리를 지키는 임무를 맡겼다.

잰슨은 애리조나의 1번타순 부터 상대했다. 재러드 다이슨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케텔 마르테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를 잘 맞은 타구는 우익수 뜬공으로 2아웃, 데이비드 페랄타를 우익수 뜬공으로 막고 다저스의 승리를 지켜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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