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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추신수, 좌완에도 '쾅'···3년 연속 20홈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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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전 솔로포, 3년 연속 20홈런에 -1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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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타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왼손 투수를 상대로 시즌 19호 홈런을 터뜨렸다. 3년 연속 20홈런에 1개만을 남겼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1대3으로 뒤진 8회 솔로 홈런을 쏴 올렸다. 이달 1일 이후 열흘 만의 홈런포다.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8회 1사 후 추신수 타석에 오른손 투수를 불러들이고 왼손 드루 포머런츠를 올렸다. 보통 왼손 타자는 왼손 투수에 약하고 특히 추신수는 7타수 무안타로 포머런츠 공략에 애를 먹어왔다. 하지만 추신수는 8구 승부 끝에 포머런츠의 시속 152㎞ 포심 패스트볼을 좌중간 담장 밖으로 보냈다.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삼진의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76를 유지했고 텍사스는 2대3으로 져 4연패를 당했다. 58승5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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