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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2G 연속 대타' 최지만, 9회초 뜬공 아웃…템파베이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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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템파베이 최지만(오른쪽에서 두 번째).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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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하루 전 대타로 나서 밀어내기 볼넷 결승 타점을 기록한 최지만(28·템파베이)이 또 다시 대타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9회초 대타로 출격했다.

5-4로 팀이 앞선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2구째를 때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타율은 0.255로 소폭 하락했다.

최지만은 전날 9회초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출격해 볼넷을 골라내며 팀의 5-3 승리를 이끄는 결승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템파베이는 시애틀에 5-4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2회 선취점을 내준 템파베이는 5회초 마이크 주니노의 3점 홈런으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케빈 키어마이어의 솔로포까지 터지며 더 달아났다.

템파베이는 5회말 2실점하며 쫓겼지만 6회초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다시 점수차를 벌리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템파베이는 6회말 1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템파베이 선발투수 찰리 모튼은 6이닝 동안 9안타를 맞았지만 볼넷 없이 10개 삼진을 잡으며 4실점을 기록해 시즌 13승(4패)째를 수확했다.

이어 콜린 포셰, 닉 앤더슨, 에밀리오 파간이 각각 1이닝씩 실점 없이 뒷문을 책임졌다.

2연승에 성공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템파베이는 1위 뉴욕 양키스와 격차를 8.5경기로 좁혔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5위) 시애틀은 70패(48승)째를 기록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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