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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탈수 증세’ 오지환, 2G 연속 선발 제외…교체 출전 가능[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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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박재만 기자] LG 오지환. /pjmpp@osen.co.kr


[OSEN=잠실, 길준영 기자] LG 트윈스 오지환이 2경기 연속 벤치에서 휴식을 취한다.

오지환은 지난 9일 NC 다이노스 원정경기가 끝나고 탈수 증세를 보였다. 결국 지난 10일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휴식을 취했다. 당초 경기 후반에는 교체 출전할 것으로 보였지만 오지환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LG는 0-2로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LG 류중일 감독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원래는 오지환을 어제 경기 후반 교체로 투입하려고 했다. 그런데 수액을 맞고 나서도 회복이 더뎌 그냥 완전히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오지환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류중일 감독은 “선발 라인업은 지난 경기와 동일하다. 오지환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오늘은 경기 후반 투입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무릎 부상을 당한 채은성도 경기 후반 투입 가능성이 있다. 류중일 감독은 “채은성은 오늘 연습을 해보고 상황과 컨디션에 따라 경기 후반 대타로 기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최근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인 이우찬은 지난 8일 등판 이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 1군과 동행하며 벨런스를 조정하고 있다. 이우찬의 빈자리는 지난 3일 등판에서 오른쪽 등근육에 담 증세를 느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윌슨이 채울 예정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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