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3 (월)

장정석 감독, "이승호, 살아나는 모습 보여…앞으로 유지되길" [현장 톡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고척, 민경훈 기자]3회초를 마친 키움 선발 이승호가 덕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rumi@osen.co.kr


[OSEN=고척,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이 투수 이승호의 승리를 반겼다.

이승호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승 째를 챙겼다.

전반기 막판 봉와직염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그는 후반기 복귀 후 두 경기에서 모두 패전 투수가 됐다. 내용도 3이닝 8실점(3자책), 1⅔이닝 5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모처럼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를 이끈 만큼, 장정석 감독도 미소를 지었다. 장 감독은 "이승호가 잘 던져줬다. 살아나는 모습이 보여서 긍정적"이라며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다. 그러나 그 부분은 본인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 모습이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전날 8회 대타로 나와 적시 2루타를 터트렸던 김규민은 이날 경기 선발로 나선다. 장정석 감독은 "샌즈가 몸이 좋지 않은 가운데 꾸준히 나왔던 만큼 오늘은 지명타자로 나선다. 또 김규민이 오늘 선발 투수인 린드블럼을 상대로 강한 부분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규민은 올 시즌 린드블럼을 상대로 6할6푼7리(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 bellstop@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