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3 (월)

솔샤르의 두터운 신뢰, "매과이어 vs 반다이크 비교 싫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매과이어와 반 다이크를 비교하고 싶지 않다. 매과이어는 맨유를 성장시켜줄 선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새로운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26)에게 무한한 신뢰를 전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몸값을 해줄까"라는 의문에 선을 그었다. 이젠 매과이어가 솔샤르의 믿음에 보답할 차례다.

맨유는 이달 초 8,000만 파운드(약 1,175억 원)를 투자해 레스터 시티로부터 매과이어를 영입했다. 이는 역대 수비수 역사상 최고 이적료다. 등번호는 5번을 받았으며 12일 오전 00시 30분(한국시간) 홈에서 열리는 첼시와의 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첼시전을 앞둔 솔샤르 감독은 11일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매과이어는 항상 나의 넘버 원 타깃이었다. 그는 맨유를 한 차원 높이 발전시켜줄 선수"라고 극찬했다. 솔샤르는 지난 2월 레스터와 맨유의 대결을 계기로 매과이어에게 매혹됐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매과이어는 이미 존재감을 보여줬다. 또한 선수단에 어떤 임팩트를 남길지 증명했다. 그는 리더 스타일이다. 매우 매우 좋은 수비수이며 공을 정말 잘 다룬다"고 말했다.

매과이어는 버질 반 다이크(28, 리버풀)와 비교되곤 한다. 반 다이크가 매과이어 이전에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세웠기 때문이다. 솔샤르는 이에 대해 "매과이어와 반 다이크를 비교하고 싶지 않다. 다만 매과이어가 맨유에 거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 이번주 경기(첼시전)에서 그 임팩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맨유, 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