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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美언론 "슈어저, 불펜피칭 실시…부상 복귀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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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워싱턴 내셔널스 투수 맥스 슈어저.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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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류현진(LA 다저스)와 사이영 상을 놓고 경쟁중인 맥스 슈어저(워싱턴)가 부상 후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MLB.com은 11일(한국시간) "슈어저가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총 35구를 던졌는데 직구와 함께 변화구를 섞어 던졌다"고 전했다.

지난 7월27일 부상자명단(IL)에 오른 뒤 첫 불펜피칭을 실시한 슈어저는 10일 간단한 피칭을 통해 예열하더니 빠르게 불펜피칭 단계로 넘어갔다.

슈어저는 "한 시즌 동안 33~34차례 선발로 출전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재 부상이) 매우 실망스럽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모든 것은 나의 책임이며 더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데이브 마르티네즈 워싱턴 감독은 "슈어저의 몸 상태가 좋다. 앞으로 일정을 정해볼 것"이라면서도 "슈어저가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신중함을 잃지 않았다.

지난달부터 등 통증에 시달리던 슈어저는 7월26일 복귀했지만 직후 이번에는 어깨 염증 증세를 호소해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동안 슈어저는 빠른 복귀에 대한 강한 열정을 내비쳤지만 통증이 호전되지 않으며 지장이 생겼다. 마침내 불펜피칭 단계까지 밟았고 몇 차례 점검을 더 이어간 뒤 복귀날짜를 정할 전망이다.

류현진(LA 다저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등과 함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슈어저는 현재 9승5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중이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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