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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日밴드 코넬리우스 "오프닝 논란? 욱일기 연상 시킬 의도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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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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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밴드 '코넬리우스'가 욱일기(전범기)를 연상시키는 그래픽을 공연 영상으로 사용했다는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1일 코넬리우스는 '2019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프닝 영상이 욱일기가 연상된다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라며 "이 영상은 60년대 미국의 한 교육영화를 팝아트적인 영상으로 샘플링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샘플링을 통해 욱일기를 연상시킬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며 "욱일기도 아니며 정치적 의도도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코넬리우스 측은 "이번 2019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공연의 내용은 기존의 발표된 곡들과 최근 발매한 곡들을 한국 팬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전범기는 전쟁범죄자를 뜻하는 '전범'과 깃발을 뜻하는 '기'를 합친 말로, 일본·독일 등 제2차 세계대전 전범국들이 사용했던 깃발을 뜻하며 일본 군대가 사용한 군기를 욱일기라고 한다.

앞서 지난 10일 열린 '2019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 코넬리우스가 오프닝 영상에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그래픽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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