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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SK 킬러’ 차우찬, 7이닝 2실점 호투…9승 요건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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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민경훈 기자]LG 선발 차우찬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rumi@osen.co.kr


[OSEN=잠실, 길준영 기자] LG 트윈스 차우찬이 시즌 9승 요건을 갖췄다.

차우찬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노수광을 볼넷으로 내보낸 차우찬은 노수광의 2루도루를 잡아내고 한동민과 최정을 범타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차우찬은 2회 1사에서 정의윤과 김강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1사 1, 2루 위기에서 나주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어서 김성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추가점도 내줬다.

3회 삼자범퇴를 기록한 차우찬은 4회 1사에서 김강민에게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나주환과 최정을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차우찬은 5회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6회에는 1사에서 2루타를 맞았지만 정의윤과 김강민을 범타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차우찬은 삼자범퇴로 가볍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까지 109구를 던진 차우찬은 팀이 4-2로 앞선 8회 진해수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대로 경기가 LG의 승리로 끝나면 차우찬은 시즌 9승을 달성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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