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집사부일체' 최수종·이덕화, 사극 연기…노하우 전수(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최수종과 이덕화에게 연기 수업을 받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새로운 사부로 최수종이 출연했다.

이날 최수종과 이덕화의 사극 강의가 진행됐다. 최수종은 본격적인 사극 수업에 앞서 곤룡포를 입었다. 의복을 차려입는 최수종의 모습을 본 이승기는 "왕 옷은 입을 게 많다"며 놀라워했다.

최수종은 "촬영장에서 아무리 더워도 옷을 벗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최수종은 "사극은 민속촌과 관광지에서 촬영을 하기 때문에 관광객에게 품위 있는 왕의 모습을 기억하게 하려고 애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최수종은 사극의 엔딩 장면 촬영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줬다. 최수종은 "시청자들이 다음 회를 궁금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약간은 과도한 표정 연기를 보여주었다. '집사부' 멤버들은 최수종 사부 지시에 따라 마지막 엔딩 장면에 대한 연기 연습을 했다.

이어 최수종은 사극에서 빠질 수 없는 말 타는 장면의 비밀에 대해 밝혔다. 최수종은 "촬영에서 실제 말을 타고는 찍을 수 없는 앵글이다"며 "말 모형을 트럭 뒤에 싣고 흔든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승마 장면 연기를 위해 말고삐 대용으로 벨트를 잡고 연기를 했다. 최수종은 가짜로 말을 몰면서도 몰입도 높은 감정 연기를 보여 웃음을 주었다.

최수종의 연기 수업 이후 멤버들이 승마 연기를 따라 했다. 벨트만 잡고 흔드는 연기에 다소 부끄러워하는 멤버들에 이덕화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덕화는 "이런 연기를 부끄러워하면 안 된다"며 "관객 앞에서 극 중 배역을 연기하는 것을 창피하게 느끼면 안 된다"고 전했다. 이덕화는 "오히려 관객이 많을수록 배우는 힘이 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수종이 마지막으로 제안한 좋은 일탈은 미니 빨대축구였다. 최수종은 남다른 승부욕으로 게임에 임했지만 연속 실점으로 패배를 했다.

게임을 마친 최수종은 "우리가 왜 여기까지 왔을까 생각한다"며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일탈인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가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dws@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