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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세혁이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4회초 안타로 타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
[고척=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안타보다 매 타석 살아나가려고 악착같이 매달렸다.”
키움전에서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기록인 4안타를 해낸 두산 포수 박세혁은 이같이 말했다. 박세혁은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 맹타를 휘두르면서 팀의 12-7 대승을 견인했다.
‘곰 사냥꾼’으로 불리면서 올 시즌 두산에 강세를 보인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가 1회 6점을 내주며 무너졌는데, 박세혁은 1회 초 첫 타석 볼넷을 골라낸 데 이어 팀이 6-0으로 앞선 2회 초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4회와 7회, 8회 모두 안타를 해내면서 100% 출루에 성공했다.
그는 경기 후 “안타를 치려고 하기보다 매 타석 살아나가려고 악착같이 매달린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매 경기 팀이 이겨야 한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 전날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모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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