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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세젤예' 최명길, 김소연 모녀 관계 인정…동방우 분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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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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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최명길이 김소연과의 모녀 관계를 인정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가 한종수(동방우 분)에게 참았던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날 한태주는 한종수에게 참았던 울분을 터트렸다. 한태주는 "아버지도 자식 없이 살아보세요"라며 "주신만큼 받으면서 살아보세요"라며 방에서 나갔다. 한태주의 예상치 못한 발언에 한종수는 충격을 받았다.

한태주는 강미리(김소연 분)에게 전화를 걸어 전인숙(최명길 분)을 만나러 가는 길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태주는 혼자 집에 들어가서 있지 말라고 하며 당분간 장모님 집에서 지내는 게 좋겠다고 했다.

한태주가 집을 나가자 한종수는 나혜미에게 "빨리 한태주 이 자식 당장 잡아들여서 무릎 꿇려라"며 한태주를 당장 해고하라며 지시했다.

이어 나혜미는 강미리가 전인숙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한종수는 강미리가 전인숙의 친딸이라는 말에 "내가 우습게 보이냐"며 믿지 않았다.

나혜미는 한종수에게 강미리가 전인숙의 딸로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했다. 나혜미의 설명에 한종수는 극도의 흥분을 참지 못했다.

한종수는 시골에 숨어있던 전인숙을 집으로 데리고 왔다. 전인숙과 마주한 한종수는 강미리가 친딸이 맞는지 물었다. 소식을 듣고 한 발 늦게 도착한 한태주에 나혜미는 "어머니가 입을 너무 열지 않는다"며 "강미리가 자기 딸이라고 말을 하지 않는다"고 말해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종수는 전인숙의 형제들을 압박하며 모든 재산을 몰수하겠다고 협박을 했다. 한종수의 협박에도 전인숙은 할 말이 없다며 입을 열지 않았다. 결국 계속된 압박에 전인숙은 "그 아이 인생은 돌려주세요"라며 딸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모녀 관계를 알게 된 동방우는 "너희 모녀는 이제 끝이다"며 "그 어디도 발을 붙이지 못하게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dw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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