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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세젤예' 김소연, '친엄마' 최명길 자살시도 막았다… 임신 고백하며 통곡[종합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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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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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소연이 최명길의 자살을 막았다.

11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강미리(김소연)이 임신했다.

이 날 미리는 한태주(홍종현)에게 임신을 숨겼다. 태주 또한 한종수(동방우)와 절연한 사실을 숨기고 미리에게 집에 들어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미리는 홀로 눈물 흘렸고 태주의 당부대로 집이 아닌 박선자(김해숙)의 병원을 찾았다. 미리는 자신을 걱정하는 선자에게도 임신을 밝히지 못했고, 잠든 선자를 바라보며 두려움의 눈물을 흘렸다.

전인숙(최명길)이 있는 곳을 알아낸 태주는 급히 움직였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종수가 보낸 이들이 이미 자살을 결심한 인숙을 바다에서 끌어내 데려간 것. 인숙은 다시 마주하게 된 종수에게 "이 집에서 나가고 싶어 죽으러 갔었습니다"라 고백했으나 종수는 "죽을 때도 이 집안에서 죽어"라며 미리와 관계를 다그쳤다.

인숙을 찾으러 갔으나 한발 늦었던 태주는 급히 종수를 찾았으나 저지당해 만날 수 없었다. 하지만 나혜미(강성연)와 나도진(최재원)을 통해 그동안 숨겼던 모든 비밀이 밝혀졌다는 걸 알게 되었다.

종수는 인숙의 친정 식구 집안을 전부 헤집어 놓으며 분노를 드러냈다. 하지만 인숙은 다 가져가라며 "전 더이상 그 어떤 것에도 미련이 없습니다"라 초연하게 반응했다.

미리를 끌고 오라 명령한 종수였으나 이번엔 태주가 빨랐다. 태주는 급하게 미리를 데리러 왔고 호텔에 숨겨두려 했으나 미리는 태주의 뒤를 쫓았다.

종수는 인숙의 입으로 직접 미리가 딸이란 사실을 듣고 싶어 계속해서 자극했고, 인숙은 "제 딸 맞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치를 떨며 분노하는 종수에게 인숙은 "소리소문 없이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 방법은 제가 없어지는 것뿐입니다. 어차피 전 늙고 쓸모 없어지면 버리려 하지 않으셨습니까"라며 미리를 지키는 동시에 "회장님께서도 벌 받으실 겁니다"라고 저주했다.

미리는 태주를 쫓아가던 중 인숙을 발견했고, 급히 차를 돌려 쫓아갔다. 그러나 인숙은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 흘릴 뿐 멈추지 않았다. 과거 속 인숙은 미리를 다정하게 바라보며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에요"라고 기뻐했다.

한강 다리에 멈춘 인숙은 강물에 뛰어 내리려 했고 급히 쫓아내린 미리는 "엄마!"라 외치며 붙잡았다. 그리고 인숙을 끌어안아 임신을 고백하며 "죽으려면 최소한 엄마 노릇은 하고 가란 말이에요!"라 울부짖었다. 결국 인숙은 뛰어내리지 못했다.

한편, 김우진(기태영)은 강미혜(김하경)와 방재범(남태부) 사이를 질투했다. 미혜는 처음 보는 우진의 모습에 다시금 사랑을 느꼈고 두 사람의 마음은 더욱 깊어졌다.

반면 재범은 미혜에게 프로포즈 했으나 완벽하게 차였고 선자를 찾아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떠났다. 선자는 재범의 인사를 들으며 눈물 쏟으며 연신 이름을 불렀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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