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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무리뉴의 친정팀 저격, "맨시티 B팀이 맨유-첼시보다 강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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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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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과거 맨유와 첼시의 감독이었던 조세 무리뉴가 맨시티의 '더블 스쿼드'에 혀를 내둘렀다.

무리뉴는 지난겨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됐다. 이후 "휴식을 취하겠다"고 밝힌 그는 새 팀을 알아보며 방송 생활에 나섰다. 결국 무리뉴는 마땅한 팀을 찾지 못한 채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서 해설 및 패널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무리뉴의 입담은 죽지 않았다. 그는 11일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올 시즌 EPL 우승 경쟁자를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4팀이다. 맨시티, 토트넘, 리버풀, 그리고 맨시티 B팀"이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어제 경기(맨시티-웨스트햄)에서 맨시티의 벤치를 봤다. 선발로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도 리그 우승에 나설 수 있을 정도"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날 맨시티의 서브 명단에는 브라보, 귄도간, 아구에로, 베르나르두 실바, 칸셀루, 오타멘디, 포덴이 자리했다.

또한 "오늘 경기(맨유-첼시)에서 한 팀이 환상적인 결과를 얻더라도 우승 경쟁은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사실상 맨유와 첼시를 EPL 우승 경쟁 팀에서 제외한 것이다.

끝으로 무리뉴는 "비록 아스널이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을지라도, 이들이 우승 경쟁을 하기에는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고, "토트넘은 (경쟁에) 참여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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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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