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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K리그2 2위 부산, 대전 제압…3위·안양, 8경기 연속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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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부산 아이파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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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부산 아이파크가 대전시티즌을 꺾고 선두 광주FC와의 간격을 줄였고 안양은 8경기 연속 무패(6승2무)행진을 벌였다.

부산은 11일 오후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23라운드 경기에서 박종우, 이동준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부산은 승점 45점(13승6무4패)으로 1위 광주FC(14승8무1패·승점 50)를 승점 5점차로 뒤쫓았고, 대전은 승점 16점(4승4무15패)으로 9위에 머물렀다.

홈팀 부산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대전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이정협과 호물로, 이동준, 한지호 등이 최전방에서 대전 수비진을 흔들었다.

결국 후반에 두 골이 터졌다. 후반 12분 프리킥 찬스에서 박종우의 오른발 킥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대전의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탄 부산은 이후 후반 18분 쐐기골을 만들어 냈다. 박종우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코너킥이 이동준에게 향했고 이동준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0 완승을 했다.

같은 시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전남의 23라운드 경기에선 안양이 4-2로 승리했다.

안양은 승점 39점(11승6무6패)으로 3위를, 전남은 승점 23점(6승5무12패)으로 8위를 각각 유지했다. 안양은 이날 승리로 8경기 연속 무패(6승2무)를 기록하며 구단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을 새로 썼다.

안양은 전반 20분 김상원의 골을 시작으로 37분 팔라시오스, 44분 알렉스가 연속골을 넣으며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전반을 3-0으로 마친 안양은 후반 21분 김건웅에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채광훈이 쐐기골을 기록했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 김영욱에 추가골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 실점 없이 경기를 4-2로 마무리 지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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