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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RE:TV]'집사부일체' 최수종, 음향감독 부부 위한 '감동'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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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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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집사부일체' 최수종이 음향감독 부부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새로운 사부로 최수종이 출연했다.

이날 사극 연기 수업을 마친 멤버들은 최수종의 제안으로 좋은 일탈에 나섰다. 최수종이 준비한 일탈은 미니 빨대축구였다.

최수종과 양세형이 한 팀으로 멤버들과 빨대를 이용해 테이블 위에서 축구 경기를 했다. 최수종은 남다른 승부욕으로 게임에 임했지만 연속 실점으로 패배를 했다.

게임을 마친 최수종은 "우리가 왜 여기까지 왔을까 생각한다"며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일탈인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빨대축구를 즐겼던 격렬한 밤이 지나고 멤버들은 아침부터 이벤트를 준비했다. 멤버들은 모닝 이벤트로 고마운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성재는 조언을 주는 형이자 친한 친구인 스타일리스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겠다고 했다. 편지로 진심을 전달한 육성재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안 말하고 있다가 서로 틀어졌으면 후회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기는 '집사부일체' 제작진에게 세 장이 넘는 편지를 썼다. 재치 있는 내용으로 제작진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최수종과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음향감독 가족을 위한 이벤트에 나섰다. 최수종은 전체적인 이벤트를 구성하는 것은 물론 이벤트 속의 이벤트까지 기획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최수종은 잠시도 쉬지 않고 동선까지 확인하는 등 완벽을 기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기의 클로징 멘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이벤트 준비에 들어갔다. 음향감독의 아내 이름 호명과 동시에 두 사람은 제작진이 준비한 레드 카펫 위를 걸었다. 프러포즈도 못한 채 지낸 20년 세월을 위한 이벤트였다.

음향감독 아내는 "이번 기회를 통해 늘 존경하고 사랑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했다. 아내는 놀란 감정이 잦아들자 뒤늦게 북받쳐 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보였다.

마지막 이벤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최수종은 제작진 모두에게 수고했다는 격려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가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dw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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