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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NC 홈경기, 경남에 398명 고용유발"…창원시정연구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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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9 NC 홈경기 꽉 찬 관중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연고지인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가 시즌 중 생산과 고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등 지역경제에 크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싱크탱크인 시정연구원이 분석한 NC다이노스 1군 홈경기 경제적 파급효과를 12일 공개했다.

창원시정연구원은 2017년 기준 프로야구 관중 1명이 경기당 평균 4만7천원가량을 쓴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스포츠 백서 자료와 한국은행 지역산업 연관표, NC 홈경기 관중 수 등을 활용해 프로야구 한 시즌 동안 NC 1군 야구단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NC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경남을 기준으로 생산 유발효과 203억5천만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20억원, 고용 유발효과가 389명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준으로는 생산 유발효과가 266억7천만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143억2천만원, 고용 유발효과가 440명이었다.

프로야구 9번째 구단인 NC는 창원시를 연고지로 2013년부터 1군 경기에 뛰어들었다.

NC 홈경기 때마다 홈구장인 마산야구장 일대는 새로운 소비거점으로 부상했다.

NC가 올 시즌 치른 55경기를 기준으로 홈경기 평균 관중 수는 1만4명이다.

지난해 홈경기 평균 관중 수 6천151명보다 60% 이상 늘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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