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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 서툴지만 직진하는 마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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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 '열여덟의 순간‘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옹성우가 김향기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최준우(옹성우 분)이 유수빈(김향기 분)에게 고백하고 연애에 서툴러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유수빈이 갑작스런 위경련으로 보건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됐다. 유수빈을 업고 보건실로 뛰어온 최준우(옹성우 분)은 보건실에서 “너 좋아해 나도”라며 유수빈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수빈의 위경련 소식에 학교로 달려온 수빈의 모 윤송희(김선영 분)의 껄끄러운 태도와 유수빈에게 “그런 애들이랑 같이 다니지 마”라고 말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유수빈은 “얘는 고백해놓고 어떻게 후속액션이 없어”라며 최준우의 마음을 의심했다.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후, 유수빈은 “몸이 아프면 환각 증세도 있나요”라며 혹시 환청을 들은 것은 아닌지 물었다. 수빈의 담당 의사이자 윤송희의 지인(김유석 분)은 “정신적으로 약해진 상태에서는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고 이에 유수빈은 최준우가 “너 업고 올 때 진짜 무거웠어”라고 말한 것을 고백으로 착각했다고 여기며 “창피함을 잊기 위한 자기 합리화!”라며 부끄러워했다.

최준우는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는 김지민(허영지 분)에게서 “고백을 했다고 끝이 아니다 톡이라도 남겨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유수빈에게 메시지를 남기려고 했다. 그러나 “니가 좋아하는 거 나야 유수빈이야?”라고 묻는 황로미(한성민 분) 때문에 동선이 꼬여버렸고, 최준우가 황로미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유수빈은 마음을 비우고 직접 확인하기로 하고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전화를 받은 것은 황로미. 황로미는 최준우가 버스에 흘린 핸드폰을 주웠고, 유수빈의 전화를 받은 후 끊어버렸다. 이에 유수빈은 “씹은 거야?”라면서 오해했다.

다음날에도 이들은 서로에게 솔직하게 마음을 터놓지 못한 채 관계가 꼬여만 갔다. 자신에게 걸려온 유수빈의 전화를 황로미가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준우는 ‘왜 모든 게 완벽하게 꼬여만 가지, 온 우주가 약속이라도 한 듯이’라고 생각하며 복잡한 상황에 안타까워했다.

최준우는 친구 정오제(문빈 분)을 찾아가 “유수빈 집 알아?”라고 물었고 유수빈의 집을 찾아갔다. 최준우를 따라온 황로미는 “너 나 좋아하잖아 오늘부터 1일 하자”면서 사귀자고 말했다. 그러나 최준우눈 “나 너 안 좋아해 유수빈 좋아해, 나”라고 거절한 후, 유수빈을 찾았다. 유수빈은 엄마와 함께 걷던 중 최준의 등장에 당황했다. 최준우는 윤송희에게 "수빈이랑 할 말이 있다"면서 유수빈이와 대화할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마휘영(신승호 분)은 처음으로 수학시험에서 100점을 놓치고 분노했다. 오한결(강기영 분)은 화가 나서 학교에 남아있는 마휘영에게 “그런 거에 일희일비 하면 힘들다”면서 마휘영을 위로했지만, 마휘영은 “쌤이 뭘 알아요 서울대도 안 나왔으면서 인서울도 못 했으면서”라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박금자(정영주 분)은 “빨리 와 대책 세워야지, 수학”이라며 마휘영을 압박했다. 박금자는 다음날 아침 교감을 찾아와 “어쨌든 15번과 같은 문제는 출제하지 말아달라”라며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한결에게 박금자는 공개수업을 요구했다. 그러나 오한결은 “그건 곤란합니다”라면서 “새 담임으로 학부모님들께 인사도 드리고 간담회도 드릴 계획은 있습니다만 이런 식으로 제 실력을 검증받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거절했다.

이후, 오한결은 공석이었던 부반장을 뽑겠다고 선언했다. 마휘영은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지만 오한결은 강력하게 부반장을 뽑자고 했고 이에 최준우가 손을 들어 “그냥 제가 할게요”라고 말했다. 이에 황로미 등이 찬성하며 최준우가 부반장이 되었다. 이날 오한결은 이연우(심이영 분)에게 전화를 걸어 “준우 학교 생활 잘 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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