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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동상2' 조현재, 똑닮은 붕어빵 친누나 등장 '현실남매' 케미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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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조현재의 누나가 모두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먼저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폭염과의 전쟁에서 괴로워했다. 알고보니 집에 금이 갔기 때문에 에어컨 고치려면 천장을 대공사해야하는 문제가 걸려있었다. 윤상현은 더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옥상에 에어풀장으로 수제 워터파크를 만들었다. 그리곤 이를 악 물며 더위 속에서 수박통 주스까지 직접 만들어냈다.

딸들은 "아빠 빨리 와라"고 소리쳤고, 윤상현은 큰 수박통 주스를 들곤 옥상 풀장으로 향했다. 아이들이 환한 미소로 시선을 사로 잡혔다. 아이들은 수박주스를 신기해하며 기뻐했고, 이 모습에 윤상현의 피로도 싹 풀린 듯 미소지었다. MC들은 "역시 윤상현, 강적이다, 정말 멋진 아빠"라며 인정했다.

조현재와 박민정 부부가 그려졌다. 조현재는 오늘의 운세 검색 후 악몽을 시달린다며 인터넷 검색에 빠졌다.
바로 '풍수TV'였다. 평소에도 풍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다는 조현재는 이에 몰입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이어 조현재는 주문한 박스를 내밀었다. 그 안에는 '수맥탐사봉'이 들어있었다. 아내는 "이런 걸 왜 사냐"며 웃음이 터졌다. 조현재는 "모든 지구에 수맥이 흐른다"며 진지한 모습으로 "어떻게 이걸 막고 피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수맥봉을 오픈했다. 그러면서 진지한 모습으로 안방부터 수맥을 체크해 폭소하게 했다.

이때, 자신이 자고 있던 침대 안쪽 자리에서 수맥봉이 움직였다. 조현재는 "내가 악몽을 꾸는 이유"라며 소름돋아했다. 조현재는 "침대배치를 바꾸자"며 적극 의견을 전했다.

집에서 풍수를 독학 중이란 조현재는 "부부금실, 어떻게 하면 더 사랑이 활활 탈 수가 있을까"라고 질문,
박민정은 "날 타죽일 셈이냐"며 당황했다. 이어 금실풍수 침대방향에 대해 질문했고, 전문가는 "부부방에 큰 거울은 바람나기 쉬워, 침대 위치는 문에서 대각선 방향"이라 전했고, 이를 모두 맞힌 조현재는 풍수 우등생으로 거듭났다.

두 사람은 어디론가 이동했다. 알고보니 둘째 누나 집을 방문한 것이다. 조현재 누나는 '여자 조현재' 모습으로 똑 닮은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누나는 조현재를 보자마자 "네가 예능을 하냐, 넌 내가 만난 사람 중 썰렁한 사람으로 꼽힌다"면서 "너한테 뭘 뽑을 게 있냐"며 저격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잘생긴 조현재 아냐, 관리할 때가 아니다"며 돌직구를 날리며 현실남매 모습을 보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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