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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KBS 측 "'아침이 좋다', 2부 폐지→방송 시간·제작비 축소"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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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아침이 좋다 개편 / 사진=KBS2 아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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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아침이 좋다'의 방송 시간과 제작비가 축소된다.

14일 KBS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생방송 아침이 좋다'는 9월 초 개편시, 2부를 폐지하고 1부의 시사코너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2부 코너 5개를 2개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생방송 아침이 좋다'의 방송시간은 120분에서 70분으로, 제작비는 2시간 방송 대비 65%로 축소됐다.

'생방송 아침이 좋다'는 이승현, 강승화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침 시간대에 방송하는 만큼 주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달 18일 발표된 'KBS 비상경영계획 2019'에서는 '생방송 아침이 좋다'의 개편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KBS는 아침 편성 변경으로 연간 총 41억4000만 원이 절감될 것이라 전망했다.

당시 양승동 KBS 사장은 사보를 통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유사한 성격의 프로그램은 과감히 통합하고, 장르별 대표 브랜드를 양성할 방침"이라면서 "뉴스 등 프로그램 부문별로 당연시된 제작 및 편성 관행도 시청자 관점에서 재정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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