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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공개한 혼인 신고 인증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14일) 최병길 PD와 결혼한 서유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태극기 받으려고 혼인신고 해버렸다"라며 "용산구 주민들 태극기 준대요. 혼인신고 하세요"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선글라스를 낀 채 국기함을 들고 있는 서유리의 유쾌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서유리는 지난 6월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며 "결혼식은 하지 않고 혼인 신고만 하려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결혼식 날짜는 8월 14일인데, 그날이 예비 신랑 생일이다. 생일과 결혼기념일을 퉁(?) 치려는 큰 그림이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로 데뷔해 '강철의 연금술사', '도라에몽', '드래곤볼' 등 유명 애니메이션과 게임 성우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현재는 예능 등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유리 남편 최병길 PD는 MBC 출신으로 드라마 '에덴의 동쪽', '사랑해서 남 주나', '앵그리맘' 등을 연출했습니다.

서유리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제 합법적 품절녀!", "너무 축하드려요", "애국 새댁", "행복하세요"라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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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한류경 에디터)
(사진=서유리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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