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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신세경에 직진고백 “내 곁에서 멀어지지 마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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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신입사관 구해령'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차은우가 신세경에 대한 마음을 인정했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구해령(신세경 분)에게 마음을 전하는 이림(차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비 임씨(김여진 분)는 “도원은 백성을 위한 결단을 내리셨습니다. 다만 당분간 주상의 심기를 건드리지 마세요. 그 먼 곳에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을까”라며 궐로 돌아온 이림을 환영했다. 하지만 궐에서 독립하겠다는 이림의 말에는 불같이 반대하기도.

예문관 권지들은 경신일을 맞아 밤새 일을 하게 됐다. 그러던 중 술을 마시며 함께 속내를 털어놓았고, 각자 별시에 지원하게 된 동기를 말했다. 네 사람은 “잘생긴 미친 놈을 만나보고 싶다”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후 이림은 밤을 새던 구해령을 우연히 보게 됐다. 경신수야에 대한 유래를 설명하던 그녀에게 이림은 “60일 동안 지은 죄가 많아서 네가 날 좀 지켜봐줘야 겠어”라고 곁에 있어줄 것을 제안했다. 잠결에 두 사람은 마루에서 함께 동침하게 됐고, 눈을 뜨자 자신의 팔을 베고 누워있는 구해령을 본 이림은 당황하면서도 기뻐했다.

이후 빈궁은 이진(박기웅 분)을 만나러 갈 때 사관들을 불렀고, 자신의 말을 토씨 하나 틀리지 말고 기록하라고 전했다. 빈궁은 “1년에 몇 번 되지 않은 합방일마다 상소가 생기는 것도 다 신첩을 위해서냐. 15년 동안 저하에게 사랑해달라고 말한 적 없지만 본분은 다하고 싶었다”고 따져 물었다. 이를 기록한 오은임(이예림 분)과 허아란(장유빈 분)은 예문관으로 돌아와 이 사실을 알렸다. 한림들은 혼란에 빠졌고, 이 때 이진이 찾아왔다. 이진은 민우원(이지훈 분)에게 넌지시 기록을 지워줄 것을 요청했지만, 민우원은 이를 거절했다.

한편 구해령과의 동침을 떠올리던 이림을 보던 허삼보는 “속일 사람을 속이세요. 지금 마마 표정이 박내관과 똑같습니다. 마마가 그 여인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성심껏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허삼보에게 ‘연애 비법’을 들은 이림은 배운 대로 벽으로 그녀를 몰아세웠지만, 구해령은 어리둥절했다. “잠결이라도 송구합니다. 이렇게 희한한 방법으로 저를 꾸중하진 말아주세요. 앞으론 마마 곁으로 가지 않겠습니다”라고 되레 사과했고, 이림은 그녀를 쫓아와 “난 네가 곁에 있는 게 싫지 않아. 그러니 내 곁에서 멀어지지 마라”라고 진심을 전했다. 구해령은 내내 이 말을 떠올리며 부끄러워했다.

이후 이진은 예문관 권지들을 불러 ‘지금처럼 꼿꼿하게 진실을 기록하라’는 뜻으로 동관을 선물했다. 권지들에게 휴가를 줬고, 권지들이 휴식을 취하는 곳이 사내들이 목욕을 하는 곳이란 사실을 안 이림은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구해령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비를 막아줬고, “걱정했잖아”라며 마음을 직진으로 표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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