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입사관 구해령' 캡처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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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신세경이 팔베개 로맨스로 설렘을 안겼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도원대군 이림(차은우 분)과 여사 구해령(신세경 분)은 우연히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이날 구해령은 선배 사관들이 경신일 맞이 경신수야를 하러 일찍 퇴근하자, 다른 여사들과 술 한잔을 기울였다. 늦은 시간까지 수다 삼매경에 빠졌던 구해령은 잠시 바람을 쐬러 궐을 돌아다녔다.
이때 이림이 구해령을 발견했다. 왜 여기 있냐는 물음에 '경신수야' 얘기를 꺼낸 구해령. 그가 자리를 뜨려 하자, 이림은 "내가 지은 죄가 많아서 잠이 들면 영영 못 깨어날 수도 있을 거다. 네가 나를 좀 지켜봐 달라"고 사심 가득한 요청을 했다.
이들은 정자에서 각자 서책을 읽었다. 졸다가 깜짝 놀란 구해령은 이미 옆에서 잠들어버린 이림을 발견했다.
다음날 아침, 이림이 먼저 눈을 떴고 구해령이 팔베개를 한 채 잠든 것을 봤다. 이림과 구해령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심쿵'을 유발했다.
이림이 깨우자 겨우 눈을 뜬 구해령은 "죄송하다. 제가 잠결에"라며 어찌할 바를 몰랐다. 내관 허삼보(성지루 분)에게 이를 들키자 줄행랑을 쳐 폭소를 선사하기도.
이후 이림은 허삼보에게 "구해령에게서 좋은 향기가 난다"며 사랑에 빠진 모습을 보여줘 앞으로의 로맨스에도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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