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와 박성웅이 이설의 영혼을 두고 대립했다.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이하 '악마가(歌)') 5화에서는 김이경(이설 분)의 영혼이 1등급이 아님을 시험하는 모태강(박성웅 분)과 김이경에게 영혼 계약서를 받아내려는 하립(정경호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하립은 김이경이 1등급 영혼임을 확신했다. 그러나 모태강은 "세상에 1등급 영혼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분노한 하립은 "뼛속까지 사기꾼"이라며 "김이경의 영혼이 1등급이 아니라는 걸 네가 증명하라"라고 소리쳤다.
하립은 김이경을 무대에 세웠다. 김이경을 자신의 뮤즈로 키워 3개월 안에 영혼 계약서를 받아내려는 계획이었다. 이후 하립은 무대에서 내려온 김이경에게 "빨리 신곡을 준비하자"라고 설득했지만, 김이경은 "나 그만 가봐야 할 거 같다"라며 자리를 피했다.
김이경은 집으로 향했다. 김이경의 엄마 정선심(소희정)은 "너 미쳤니. 조용히 살랬지. 네 생각만 하니. 넌 가족은 안중에도 없어?"라고 화를 냈다. 이에 김이경은 "엄마가 뭐 걱정하는 줄 알아. 나 가수 안 해. 죽을 때까지 조용히 살 거니까 걱정하지 마"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립은 김이경에게 "넌 나의 뮤즈"라며 소속 가수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김이경에게 차를 선물하려 했고, 초호화 식사를 준비했다. 그러나 김이경은 "당신의 뮤즈가 될 생각이 없다"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한편 모태강은 김이경의 영혼이 1등급이 아니라는 걸 입증하기 위해 김이경을 시험했다. 댓글 부대를 이용해 김이경에게 악성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김이경은 전혀 개의치 않고 라면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
또 모태강은 횡단보도 신호를 조작하고 김이경 앞에 5만 원 권을 떨어뜨린 후 반응을 살폈다. 이에 김이경은 무단횡단을 하지 않는 모습과 길에서 주운 5만 원 권을 다시 봉투에 싸서 담벼락에 걸어놓는 모습을 보였다.
서동천의 옛집을 찾은 김이경은 그곳에서 루카(송강)과 우연히 마주쳤다. 루카는 "서동천의 흔적을 찾고 있다"라며 자신이 찾은 우편물을 자랑했다.
김이경은 "보고 싶은 친구가 여기 살았다"라며 서동천과의 인연을 밝혔다. 10년 전, 서동천이 아빠에게 쫓기고 있는 김이경을 구해준 것. 또 서동천에게 기타를 배웠던 과거를 회상하며 "덕분에 꿈이라는 걸 처음 가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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