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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최지만, 샌디에이고전 3타수 무안타 침묵…탬파베이 5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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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지만.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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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6회 말 교체됐다. 안타 생산에 실패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59(306타수 79안타)로 하락했다.

최지만은 전날 샌디에이고전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포함해 장타만 3방을 터뜨리며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최지만은 이날 무안타로 침묵하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회초 우익수 뜬공으로 잡힌 최지만은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최지만의 방망이는 침묵했다. 그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된 뒤 공수 교대 후 야수와 투수를 모두 바꾸는 더블 스위치를 통해 우타자 헤수스 아길라와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샌디에이고에 2-7로 졌다. 5연승 행진을 마감한 탬파베이는 시즌 성적 71승 51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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