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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과 지효가 올 초부터 열애 중이라고 인정, "현재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고 밝혔다. 톱 아이돌 커플 탄생에 누리꾼 수사대는 이들의 열애 자취를 찾아보고 재조명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다니엘과 지효가 열애 중인 티를 냈다는 의혹이 담긴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지난 1월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제 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당시 강다니엘과 지효의 모습을 올리면서, 이들이 공식 석상에서 대놓고 열애 중인 티를 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시상식의 시점은 강다니엘과 지효가 만난 시기와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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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에는 가수 대기석에 앉아있는 지효가 자리를 옮기는 영상이 게재돼 있는데, 작성자는 그 이유가 강다니엘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지효가 옮겨 앉은 자리가 강다니엘 바로 뒷좌석이기 때문.
또한 강다니엘이 손거울을 보면서 장난치는 영상을 함께 게재, 강다니엘 역시 자신의 뒷좌석에 앉아있는 지효를 보고자 거울을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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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내용은 최근 이들의 팬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팬들은 알고 있었다 듯이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해당 주장이 "끼워 맞추기"라며 "억지"라고 말하는 반면, 또 다른 일각에서는 "씁쓸하다"며 "조심성이 없다"고 두 사람을 지적하고 있다.
이렇듯 톱아이돌의 열애설은 과거 흔적까지 재소환, 되풀이된다. 이것이 진짜든 아니든, 사실 여부를 떠나 팬들 입장에서는 연애와 관련된 여지라고 생각이 들기 마련. 이에 팬들은 당시 자신들의 팬심을 기만 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또한, 연애를 응원하는 입장에서도 과거 행적이 이슈로 떠올라 "그럴 줄 알았다"는 듣기 싫은 소리도 들어야 한다.
이같은 '열애 티 내기'는 피 끓는 20대 남녀가 충분히 할 수 있는 행위기도 하지만, 팬들에게 판타지를 파는 톱 아이돌에게 열애는 '청춘'의 범주로 보기에는 다소 문제가 되는 것.
특히 문제가 된 장면에서 강다니엘 지효는 시상식에 참석한 상황. 당시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가수를 위해 밤새가며 투표하고, 음원 차트를 위해 24시간 스트리밍을 했던 터. 심지어 팬들은 이같은 행위를 '노동'이라 표현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가 해당 시상식에서 영예를 안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런 팬들에게 해당 게시물은 충분히 '상처'인 셈.
무엇보다 강다니엘은 당시 워너원 활동 종료를 앞두고 있던 시기. 워너원 팬들은 얼마 남지 않은 그룹 활동에 상 하나라도 더 쥐여주고 싶은 '팬심'을 발휘, 투표에 목을 맸고 암암리에 팔리고 있던 시상식의 푯값도 감당해가며 워너원과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다.
실제로 워너원은 해당 시상식에서 '베스트 남자그룹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그런데 이같은 상황에서 강다니엘의 열애를 티를 냈다는 의혹이 일자, 팬들은 충분히 서운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나 강다니엘은 팬들의 투표로 '센터' 데뷔했던 인물이기에, 그를 만든 '국민프로듀서' 출신 팬들이 받는 '배신감'은 상당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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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과 지효가 열애를 인정한지 약 열흘이 지난 가운데, 이들이 동요하는 팬심을 어떻게 지켜나갈 수 있을 지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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