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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이혜영 "♥남편, 재력가 맞다…운용자산 27조? 무슨 말인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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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방송인 이혜영.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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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혜영이 재력가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여전히 파란만장한 인생 이혜영 놀리는 여전히 철없는 못난 오빠 탁재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탁재훈은 출연 이유를 묻자 이혜영이 "나 심심해요"라고 했다며 "이게 장난이냐. 제가 보기엔 아무래도 옷 산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이혜영은 란제리가 훤히 비치는 파격적인 시스루 의상을 입고 등장한 것을 언급한 것.

이에 이혜영은 "맞다. 이거 이번에 샀다"며 바로 인정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시스루룩이다. 살 빠졌다. 살 빠진 것 자랑할 겸"이라며 벌떡 일어나 늘씬한 자태를 뽐냈다. 이어 "몸이 별로 안 야한 몸이라서 이렇게 입어도 야해보이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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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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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은 "이번에 조회수 얼마나 나올 것 같냐"고 물었고, 이혜영은 지난 출연분 영상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등에 올랐었다며 "그래도 600만 조회수 예상한다"고 답했다.

출연진 모두가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자 이혜영은 "그때 그건 왜 됐지? 이상민 얘기해서 그런 건가?"라며 궁금해했다. 그러면서 "자꾸 그분 (이상민) 얘기해서 내가 나올 수는 없으니까"라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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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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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은 과거 출연했던 웹 예능 '꽃밭병동'을 접은 이유에 대해 "쉬는 동안에 몸이 안 좋았다"며 최근 근황을 전했다.

그는 "어딘가 몸이 계속 아프더라. 어느날 도저히 못 참겠어서 응급실에 갔더니 담석증이더라. 살이 7~8㎏ 빠졌다. 옛날에 입었던 옷을 입으니까 지금 맞더라. 좋은 생각하면서 지내니까 많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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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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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혜영은 재력가 남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예원이 "남편분이 엄청난 재력가라고 하더라"라고 하자 이혜영은 맞다고 수긍했다. 이어 예원이 "운용자산이 무려 27조라고 한다"라며 설명을 이어가자 이혜영은 "그런 말 무슨 말인지 모르지 않냐"고 지적하며 "나도 모른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27조라는 건 주택복권에서만 봤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어 "남편분이 재력가였으면 좋겠냐. 아니면 체력가였으면 좋겠냐"고 묻자 이혜영은 "재력가였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혜영은 2004년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이후 이혜영은 2011년 미국 명문대 경제학과 출신 사업가 남편과 재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키우고 있다. 이혜영 남편은 국내 대표 사모펀드의 창립 멤버이자 대표 이사로 재직 중으로, 이곳에서 관리 중인 운용 자산만 27조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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