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팀을 떠나라’라고 쓴 배너를 들어보이는 파리 생제르맹 축구팬들.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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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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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27·파리생제르맹)가 당장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일은 없을 전망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Radio 5 Live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 영입을 원했지민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가 이를 거절했다”고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1억 유로(약 1360억원)과 함께 필리페 쿠티뉴, 이반 라키티치 등을 함께 넘겨주는 제안을 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막대한 이적료와 함께 가레스 베일과 제임스 로드리게스를 포함한 조건을 제시했다.
하지만 PSG는 두 구단의 제의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경우 PSG는 브라질 출신의 19살 유망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요구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던 2017년 8월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2000만 파운드(약 3016억원)를 기록하며 PSG로 팀을 옮겼다. PSG에 두 시즌 동안 34골을 기록했지만 계속된 부상으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네이마르가 스페인 이적을 원한다는 소문이 나돌자 PSG 팬들은 항의의 뜻으로 홈경기에서 ‘팀을 떠나라’고 적힌 배너를 경기장에 걸기도 했다. PSG 구단도 네이마르의 이적 협상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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