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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英 언론, "손흥민-알리 없는 토트넘, 케인 외 믿을 만한 골잡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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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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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과 알리 없는 토트넘, 해리 케인 외에 믿을 만한 골잡이 부족."

토트넘은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시 30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맨체스터 시티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토트넘엔 부담스러운 경기다. 전력을 다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대인데 주축 공격수가 두 명이나 빠진다. 손흥민이 카드징계로,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앞서 맨시티는 리그 개막전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5-0으로 대파하며 디펜딩 챔프의 위용을 과시했다.

토트넘은 특히 손흥민의 부재가 아쉽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서 맨시티를 상대로 도합 3골이나 넣으며 충격적인 탈락의 아픔을 안겼다.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와 리그 개막전서 3-1로 이겼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과 알리를 대신해 출격한 루카스 모우라와 에릭 라멜라가 프리시즌에 보여줬던 번뜩임을 재현하지 못했다.

영국 언론도 손흥민과 알리의 빈자리를 염려했다. 텔레그래프는 14일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를 전망하며 “손흥민과 알리가 없는 토트넘은 해리 케인 외에 믿을 만한 골잡이들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손흥민은 맨시티전을 끝으로 징계에서 돌아와 오는 26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서 시즌 첫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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