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AP/뉴시스】LA 다저스 선발 투수 류현진이 11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 1회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무실점 4삼진으로 팀의 9-3 승리를 이끌며 한미 통산 150승을 달성했다. 2019.08.12.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올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류현진(32·LA 다저스)에게 8개 팀 정도가 관심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15일(한국시간) 올 시즌 후 FA 선수들의 예상 순위를 20위까지 매겼다. 류현진은 게릿 콜(휴스턴 애스트로스), 앤서니 랜던(워싱턴 내셔널스)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조정평균자책점(ERA+),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9이닝당 볼넷에서 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대규모 다년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형 FA의 가능성을 짚었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1.45, 조정평균자책점 285, WHOP 0.93, 9이닝당 볼넷 1.07을 기록하고 있다.
"90~92마일(약 145~148㎞)의 직구와 커터, 커브, 체인지업 등 4구종을 섞어 던진다"며 "스트라이크존 안팎을 오가는 커맨드와 컨트롤을 가지고 있고, 구속 변화에도 능하다"고 평가했다.
류현진 영입에 나설 만한 팀으로는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 LA 에인절스, 텍사스 레인저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 8개 구단을 꼽았다.
가장 적합한 팀으로는 다저스를 지목했다. "류현진은 LA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류현진도 다저스의 최상급 코칭스태프, 프런트와 일하는 것에 편안해 하고 있다"며 "그도 다저스에 잔류하는 것을 선호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juhee@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