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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핵심 센터백 빅토르 린델로프(25)와 미래를 약속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맨유가 린델로프에게 2배 인상한 연봉을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린델로프는 현재 7만 5000 파운드(약 1억 1000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맨유의 3년 재계약을 받아들일 경우 2배 인상된 15만 파운드(약 2억 2000만 원)의 주급을 2025년까지 받을 수 있다.
린델로프는 지난 2017년 여름 벤피카(포르투갈)서 맨유로 이적했다. 빌드업 능력을 갖춘 장신 센터백으로 효용가치가 높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하며 맨유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린델로프는 새 시즌 개막전서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와 찰떡 궁합을 보여주며 미래를 기대케 했다. 지난해 12월 맨유 지휘봉을 잡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두둑한 신뢰를 얻고 있어 올 시즌도 올드 트래퍼드의 뒷마당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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