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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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좋다 진짜"
배우 송혜교가 직접 남긴 댓글 한 줄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송혜교가 이진과 이효리가 뉴욕에서 만나서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사진에 직접 단 댓글이다. 송혜교의 진심어린 응원의 마음이 느껴진다.
이진은 지난 14일 오후 자신의 SNS에 "우리 리더 뉴욕에서 만나니 좋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서는 이진과 이효리가 사이좋게 어깨 동무를 하고 걷고 있다. 청바지와 선글라스와 반팔 티셔츠로 편안한 복장을 한 두 사람은 얼굴에 미소를 짓고 있다. 송혜교의 댓글에 이진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달았고, 옥주현 역시 "또 새벽 5시 30분에 만난거니 두 사람"이라고 농담을 했다.
이진과 이효리는 핑클 활동 이후 불화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방영중인 JTBC '캠핑클럽'에서 과거의 불화를 딛고 다시 친해지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이효리는 과거 자신이 머리채 잡고 싸웠다는 이야기를 한 것을 반성하며 이진에게 사과를 했다.
송혜교 SNS |
14년만에 완전체로 다시 뭉쳐서 화해를 한 이진과 이효리의 모습을 본 송혜교가 환영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이진과 송혜교는 같은 고등학교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 전부터 우정을 쌓아온 사이다.
이진은 결혼 이후 연예계 활동을 접고 뉴욕으로 떠난 뒤에도 송혜교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서 한국을 찾을 정도로 깊은 우정을 자랑했다. 송혜교는 자신의 SNS에 이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고1때 처음 만났는데 시간이 빠르다. 20년 우정 고마워 사랑해"라고 남다른 감정을 표현했다.
'캠핑클럽' 방송화면 |
송혜교와 이진의 우정 역시 20여년이 훌쩍 넘어간 사이다. 두 사람 모두 비슷한 시기에 아이돌 가수와 배우로서 활동하면서 많은 것을 나눴을 것이다.
십여년의 세월이 지나 이진과 이효리가 다시 화해를 하고, 이 모습을 본 또 다른 친구가 응원을 하는 모습이 그 자체로 훈훈했다. 이들의 우정을 보며 많은 대중들 역시 자신들의 우정을 떠올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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