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광복절의 맞아 많은 스타들이 이를 기념하고 있는 가운데, 꾸준한 애국 행보를 보여온 스타들을 찾아봤다.
배우 송혜교는 제74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중국 중경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작됐으며, 방문전 미리 다운로드 받아 확인할 수 있도록 올해 초에 오픈한 '한국의 역사' 홈페이지에도 함께 공개했다고.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항주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를 먼저 기증했고, 광복 및 환국을 준비했던 중경임시정부청사에 또 기증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송혜교 씨와 함께 17번째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 한류스타로써 국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정말 좋은 선례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서 교수와 함께 향후에도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및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에도 한국어 서비스를 계속해서 기증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은 15일 오전 10시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이날 김동완은 독립유공자 후손과 국기에 대한 맹세문 낭송을 하고 독립유공주 후손 및 유족, 국방부 중창단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했다. 군 복무 중인 비투비 이창섭, 샤이니 키(김기범)도 무대에 올라 함께 애국가를 불렀다.
행사 직후 김동완은 소속사를 통해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경축식에 그것도 2004년 이후 처음 오게된 자리에 하나의 마음을 가진 국민으로서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 선조들의 바람이, 국민들의 염원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는다"고 경축식 참여 소감을 전했다. 독립기념관에서 광복절 정부경축식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15년 만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동완은 지난 2011년 방송된 광복절 기념 MBC 단막극 '절정'에서 이육사 역을 맡아 연기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독립원정대의 하루, 살이' '1919-2019 기억록' 등 우리 역사와 관련된 프로그램에 다수 참여했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기부도 꾸준히 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위너 강승윤은 자신의 SNS에 매년 국가 기념일이 되면 태극기 사진을 게재해왔다. 올해도 3.1절, 현충일, 광복절에 태극기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특히 강승윤은 태극기 게양법도 정확하게 따라 태극기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지난 3.1절과 오늘(15일) 광복절에는 태극기 깃봉과 깃면 사이를 떼지 않고 다는 것에 맞춰 태극기 사진을 화면 상 위쪽에 배치했다. 조의를 표하는 현충일에는 태극기를 깃면의 너비만큼 내려 달아야 하는 것에 맞춰 태극기 사진을 화면 상 아래에 배치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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