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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오늘(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수많은 스타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톱스타 송혜교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제74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 중경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올해만 2.8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도쿄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 3.1운동 100주년을 맞아서는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에 대형 한글간판과 전시안내판을 기증하며 서 교수와 함께 전 세계에 한국에 대한 올바른 역사와 문화를 알리려고 힘쓰고 있는 그녀.

서 교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항주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를 먼저 기증했고, 광복 및 환국을 준비했던 중경임시정부청사에 또 기증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송혜교 씨와 함께 17번째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 한류스타로써 국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정말 좋은 선례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고마워 했다.

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국경일로, 올해로 74주년을 맞았다. 특히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만큼 더욱 깊은 의미를 갖는다.

이날 생일인 배우 이상윤은 "8월15일은 광복절입니다. 그리고 제가 태어난 날이기도 합니다. 매해 생일이라는 들뜬 마음에 이 날이 얼마나 뜻깊은 날인지 모르고 지내온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나이가 든 만큼 앞으로는 이 날의 의미를 생각해보며 하루를 보내볼까합니다"고 적었다.

이어 "1945년 8월 15일 다른나라의 지배로부터 독립하여 국권을 회복한 그 날만을 기념하는 것이 아닌 1945년 8월 15일에 해방되어 국권을 회복하고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한 과정을 기념하는 날이라는 겁니다. 좀 더 넓은 의미의 광복절에 대해서는 부끄럽게도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네요. 이번 기회에 확실히 기억해두겠습니다"고 했다.

이와 함께 "빛(光)을 되찾은(復) 날(節)이라고 해서 광복절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 잠시나마 지금의 우리나라와 우리가 있게해준 선조들에게 감사하는 시간 가져보면 어떨까합니다"고 덧붙였다.

래퍼 딘딘은 "태극기는 보는 것만으로도 그 어떤 울림이 있다. 더더욱 펄럭일 때는. 그때 그분들이 태극기를 흔들었을 때는 과연 어떤 기분이었을까.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오늘도 이 땅에서 제 이름으로 살게 해주셔서. 대한민국 만세"라며 고마움을 표했고 권혁수는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유언과 함께 "그날의 함성 잊지 않겠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신현준은 태극기를 향해 뛰어가는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이기우는 "光復 빼앗긴 주권을 도로 찾음.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에 맞게된 제 74주년 광복절 입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숭고한 선조의 후손으로서 이땅에 살고 있음에 한없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고 자랑스러운 마음 깊이 간직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만세!! 대한국민 만세!!"라며 애정을 듬뿍 담았다.

뉴이스트 렌은 팬들이 선물한 태극기 모음집 사진과 함께 "빛이 돌아온 날 러브들의 예쁜 마음도 함께 받았네요. 늘 고마워요. 소중히 간직하고 감사의 날마다 보면서 뜻깊은 하루를 보낼게요. 잊지않겠습니다"고 적었다.

이 외에도 위너 강승윤, 김진우, 서강준, 김소현, 김새론, 윤박, 션, 이혜영, 강예원, 한승연, 신지, 이상민, 소이현, 이규형, 남지현, 손태영, 송은이, 비와이, 김재경, 하리수, 한채아 등 스타들이 SNS를 통해 광복절을 기념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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