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이 이번 여름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 탕귀 은돔벨레(23·프랑스)보다 연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계약·급여를 주로 다루는 미국 ‘스포트랙’이 업데이트한 프리미어리그(EPL) 자료를 보면 손흥민은 2019-20시즌 연봉 728만파운드(약107억원)로 토트넘 3위다. 은돔벨레는 1040만파운드(약153억원)로 해리 케인(27·잉글랜드)과 공동 1위다.
토트넘은 7월2일 5400만파운드(약794억)라는 구단 역대 최고투자액을 올림피크 리옹에 주고 은돔벨레를 영입했다. 2018-19시즌 은돔벨레는 프랑스 리그1 베스트11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올스타에 선정되며 주가를 한껏 높였다.
손흥민이 2019-20시즌 토트넘 연봉 3위, 은돔벨레(오른쪽)는 공동 1위라는 미국 ‘스포트랙’ 자료가 공개됐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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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랙’에 따르면 손흥민 연봉은 2019-20시즌 EPL 공동 25위다. 2016·2017 EPL 득점왕 케인은 은돔벨레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토트넘 1군 25명 연봉 합계 9159만8000파운드(1346억원)는 EPL에서 6번째로 많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첼시, 아스날이 1~5위를 차지했다.
▲EPL 연봉 랭킹
1위 다비드 데헤아(맨유) 1950만 파운드
2위 케빈 더브라위너(맨시티) 1668만3333 파운드
3위 알렉시스 산체스(맨유) 1638만 파운드
4위 폴 포그바(맨유) 1508만 파운드
5위 메수트 외질(아스날) 1397만5000 파운드
6위 앤서니 마샬(맨유) 1300만 파운드
7위 세르히오 아궤로(맨시티) 1196만7000 파운드
8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케인, 은돔벨레 등 1040만 파운드
25위 손흥민 등 728만 파운드
▲EPL 선수단 연봉 합계
1위 맨유 1억6379만5000 파운드
2위 맨시티 1억3381만1000 파운드
3위 리버풀 1억478만 파운드
4위 첼시 1억215만7000 파운드
5위 아스날 9849만1273 파운드
6위 토트넘 9159만8000 파운드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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